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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하갤러리/서각

象村先生 詩 '雜興'

象村先生 詩 '雜興'

 

덧없는 세상 본디 변천이 많건만

내 마음은 도리어 태연한지라

깊은 시골구석에 문 닫고 있노니
낮잠 잔 나머지에 베개 기울었네
비 그치니 산 모양이 아름답고
실바람 부니 나무 그림자 성기도다
이곳에 다시 왕래할 사람 없으니
좁은길의 잡초를 매게 하지 말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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